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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iPod의 기본 사용법 -2-


iPod의 메인 메뉴인 최상위 메뉴는 위에서부터 '재생목록', '검색', '기타', '설정', '배경조명'의 순으로 놓여 있다. 메인 메뉴는 사용자가 임의로 메뉴를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메뉴에 좀더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각각의 메뉴에 대해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재생목록'은 iPod 안에 있는 음악을 비롯한 기타 소리 파일들의 이름을 보여주는 곳으로, 일반적으로는 이곳을 통해서 음악을 재생하게 된다. 당신의 CD꽂이에 꽂혀 있던 음악CD들이 모두 iPod 안으로 들어온다고 상상해 보라. 40GB짜리 iPod의 경우, 10,000곡 이상을 수록할 수 있으며, CD로 환산한다면 대충 700~800장을 iPod에 넣고 다닐 수 있다. 흥분되지 않는가. 수백장의 CD를 당신의 작은 백에서 꺼내는 마술이 iPod을 통해 가능하다. 상상만으로도 흥분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처음에는 음악이 전혀 없는 상태이므로, '재생목록'을 선택하면 'On-The-Go'라는 낯선 메뉴를 마주치게 된다. 그렇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다. 'On-The-Go'를 선택해 주면 그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다. 설명을 보고도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난감할 것이다. 'On-The-Go'는 일종의 임시 재생목록에 해당한다. iPod에서 직접 재생목록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 음악 이름이나 그 그룹에 해당하는 재생목록을 선택 버튼으로 잠시 동안 누르고 있으면 해당 이름이 반짝이면서 'On-The-Go' 목록에 추가된다. 이런 방법으로 iPod에 있는 음악은 뭐든지 추가할 수 있다. 이렇게 모아진 음악은 메인 메뉴의 '재생목록' 안에 있는 'On-The-Go'에서 재생할 수 있다. 'On-The-Go'에 추가된 파일은 원본의 복사본이 아니라, 원본 파일의 껍데기인 가상본이다.(윈도우 PC의 경우는 바로가기에 해당한다.) 때문에 'On-The-Go'에 모아 놓은 파일이 모두 날아간다 해도 원본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므로 On-The-Go에 등록한 노래들이 모두 없어졌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검색' 메뉴는 좀더 세부적인 항목으로 음악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아티스트', '앨범', '노래', '장르', '작곡가'별로 노래를 찾을 수 있어서 상황에 따라서는 '재생목록'을 통해서 찾는 것 보다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기타' 메뉴 안에는 '시계', '주소록', '캘린더', '메모', '게임' 등의 메뉴가 있다. 각각의 메뉴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① 시계 : '시계' 메뉴 안으로 들어가면 '알람 시계', '잠자기 시간설정', '날짜 & 시간'의 메뉴가 있다. 여기서, '알람 시계'는 언제 iPod이 깨어나도록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람 시계' 안으로 들어가면 또 다시 '알람', '시간', '사운드' 등의 메뉴가 나타난다. 알람을 설정하고 싶다면, '알람'을 선택해서 '켬'으로 설정해 놓고, 알람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처음에는 오전 12시로 설정된 채로 나오기 때문에 '알람'을 '켬'으로 설정해 놓고 '시간'을 변경하는 것을 잊고 넘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새벽 12시만 되면 iPod이 깨어나서 생쇼를 하게 될 것이므로, 밤새 켜진 채로 혼자 외로운 밤을 지샐 것이다. 때문에 아침만 되면 배터리가 다 소진되어 죽어버리게 된다. 이 때문에 아침만 되면 배터리가 방전되어 iPod이 켜지지 않는다며 iPod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문의를 해오는 사용자가 의외로 많다. 정말 황당하긴 하겠다. 아침만 되면 iPod이 죽어버리니까 말이다.

그러면 '알람'메뉴 바로 아래에 있는 '시간'메뉴를 살펴보자. '시간' 메뉴를 선택하고 들어가 보면, 알람시간을 나타내는 숫자의 위와 아래에 화살표가 있을 것이다. 생각 같아서는 이 화살표를 꼭꼭 눌러서 알람시간을 바꾸고 싶지만, 그렇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휠을 이용해야 한다. 엄지손가락으로 휠을 슬슬 문질러 보자.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면 분에 해당하는 숫자가 높아지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문지르면 숫자가 낮아진다.

'시간' 메뉴 바로 아래에는 '사운드' 메뉴가 있다. iPod이 깨어날 때, 경고음을 울리게 할 것인지,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재생하게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곳이다. "상상해 보라. 아침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깨어날 수 있다면 그 얼마나 행복하겠는가." iPod에 음악이 없으므로 아직은 음악을 선택할 수 없다. 경고음만을 선택할 수 있을 뿐이다.

'잠자기 시간설정'은 뭘 하는 것일까? 아마도 대충 짐작이 갈 것이다. 이것은 iPod을 재생상태로 놓고 방치할 경우 iPod 스스로 잠이 들게 하기 위한 메뉴이다. '잠자기 시간설정'을 '끔'으로 설정해 놓으면 iPod은 전혀 잠들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눈을 부릅뜨고 음악을 재생할 것이다. 그러나, 15분, 30분, 60분, 90분, 120분 등으로 설정을 해주면 그 시간에 해당하는 만큼만 음악을 재생하고 스스로 잠들게 된다. iPod의 배터리를 최대한 아껴 쓰고 싶다면 제일 짧은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좋다. 우연히 재생버튼이 눌려져서 주인도 모르게 계속 재생이 된다면 너무 억울할 것이다. 이 옵션을 적당히 활용한다면 불필요한 배터리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날짜 & 시간' 메뉴 안에는 시간대를 어느 나라에 맞출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간대 설정'과 날짜와 시간을 직접 맞춰주는 '날짜 & 시간 설정', 시간의 표시를 12시간제로 표시할 것인지, 24시간제로 표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시간', 시간을 제목막대에 표시할 것인지 결정하는 '제목막대에 시간표시' 등 4개의 메뉴가 있다. 여기서, '시간대 설정' 메뉴에는 각 나라별 표준시의 기준이 되는 도시 이름이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도쿄를 표준시의 기준으로 하고 있으므로 '도쿄'를 선택하면 된다.

'날짜 & 시간 설정' 메뉴 안으로 들어가면 현재의 시간과 날짜가 표시되어 있다. 선택되어 있는 숫자를 휠을 이용해서 바꿀 수 있으며, 각각의 숫자는 선택 버튼을 이용해서 옮겨다니면서 선택할 수 있다.

'시간' 메뉴의 선택 사항인 '12-시간제'와 '24-시간제'는 오전과 오후를 AM과 PM으로 표시할 것인지 오전과 오후를 구분하지 않고 숫자로만 표시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현재 iPod의 스크린이 어떤 메뉴를 표시하든 상단의 제목막대에 항상 시간이 표시되도록 하고 싶다면 '제목막대에 시간 표시'를 '켬'으로 설정해 줘야 한다.

② 주소록 : Mac OS X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주소록'이나 맥용 MS Office 팩에 포함되어 있는 Entourage, Palm Desktop 등에 있는 정보를 그대로 iPod의 '주소록'으로 가져 올 수 있다.(PC 사용자의 경우는 Palm Desktop이나 Outlook 등에서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


'주소록'을 선택 버튼을 이용해 선택해 보면 'Sample'과 '사용 방법'을 볼 수 있다. 'Sample'은 컴퓨터에서 가져온 주소록 파일이 어떤 형태로 보여지는가를 미리 보여주고 있으며, '사용 방법'은 주소록의 사용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기술해 놓았다. 컴퓨터로부터 주소록을 iPod으로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서는 차후에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여기서는 이런 것도 있다는 정도만 알고 넘어가기로 하자.

③ 캘린더 : 캘린더는 말그대로 달력을 볼 수 있는 메뉴이다. 그러나, 단순히 달력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컴퓨터와의 동기화를 통해, 매킨토시 OS X에 번들로 제공되는 달력형 일정관리 소프트웨어인 iCal 속의 일정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해진 시각에 일정을 알리는 알람기능도 있다. 그야말로 꼬마 PDA인 셈이다. 캘린더의 메뉴 속으로 들어가보면, '모두', '해야할 일', '알람' 등의 메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모두' 메뉴는 달력을 통해서 언제 일정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모두' 메뉴로 들어가면 달력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일정이 있는 날짜에 작은 사각형 점이 표시되는 방식으로 그날 일정이 있음을 알려준다. 휠을 이용해서 사각형 점이 있는 날짜로 이동한 후에 선택 버튼을 눌러주면 해당 날짜의 일정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해야할 일' 메뉴는 iCal의 '해야할 일 목록'에 입력되어 있는 해야할 일을 표시해 주는 곳이다. 또, '알람'은 알람이 설정되어 있는 일정을 표시할 때 경고음을 울리게 하거나, 경고음을 울리지 않고 조용히 일정을 알릴지 혹은 아예 알람을 끌지 등을 결정하는 곳이다. 알람이 설정되어 있는 시각이 되면 iPod이 자다가도 깨어나 당신의 일정을 알려준다. 참으로 똘똘한 MP3플레이어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iCal을 통해서만, 일정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매킨토시용 MS Office 팩 중의 하나인 'Entourage'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윈도우 계열의 PC 사용자들은 'Palm Desktop'나 'Outlook'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들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차후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④ 메모 : '메모' 메뉴로 들어가면 '사용 방법'이 나타난다. 설명이 너무 간단해서 가슴에 와닿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텍스트 포맷의 파일을 iPod 안의 Notes 폴더에 넣어두면 '메모' 메뉴 아래에 텍스트 파일의 제목이 나타나게 된다. '메모' 메뉴 아래에 있는 파일의 제목을 선택해 주면, 그 내용을 iPod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볼 수 있다. 상상해 보라. 귀로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iPod이 보여주는 소설을 읽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만으로도 몽롱해질 일이다.

⑤ 게임 : '게임' 메뉴를 선택해 보자. 출퇴근길 혹은 등하교 길에 지옥철 안에서 고통받을 당신을 위해 애플의 특별 보너스가 준비되어 있다. 'Brick', 'Music Quiz', 'Parachute', 'Solitaire' 등 모두 4종류의 게임이 준비되어 있다.

Brick은 제목만 봐도 대충 눈치를 챌 수 있을 것이다. 제목 그대로 벽돌깨기 게임이다. 그야말로 추억의 게임이다. 선택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게임이 시작되는데, 날아오는 공을 패드로 막아가면서 벽돌을 깨야 한다. 물론, 패드는 휠을 이용해서 움직여야 하는데, 이게 결코 쉽지 않다. 이 게임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면 당신은 휠 조정에 관한한 달인의 경지에 들어선 것이다.

Music Quiz는 흘러 나오는 음악의 제목을 맞추는 게임이다. iPod에 있는 음악 중에서 아무것이나 노래를 들려주고 보기 중에서 그 노래의 제목을 골라내는 것이 게임의 내용이다. 이것을 선택해 보자.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이다. iPod에 노래가 전혀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Parachute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적군을 포로 쏴서 없애는 게임이며, Solitaire는 전형적인 카드게임이다.

'기타' 메뉴 안에는 위에서 살펴본 5개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지만, 벨킨사의 Voice Recorder나 그리핀사의 iTalk 같은 레코딩용 액세서리를 iPod에 연결하게 되면, '음성 메모'라는 새로운 메뉴가 '메모' 메뉴 바로 아래에 자동으로 생겨 난다. 이들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강의나 회의 등을 녹음할 수 있다. iPod 주변기가가 200여종에 달한다는 애플의 발표만 보더라도 iPod의 확장성은 정말 대단하다. 변신로보트처럼 연결하는 주변기기에 따라 다양한 기능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iPod. 이것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가.

지금까지 iPod의 메인 메뉴 중에서 '재생목록', '검색', '기타' 등의 메뉴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회에는 설정 메뉴와 iPod으로 음악을 가져오기 위해 해야할 작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바늘이 : 기다렸던 2회차군요. 오타 발견 잠자지 (06월09일)
윤승진 :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오타는 바로 수정했습니다. 혹시 다른 문제가 있으면 바로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06월09일)
후잉~ : 저도 iPOD 있는데 글 들이 참 유익하네요
근데 노래 전송할때 제껀 느리거든여. 어떻게 하면 빨라지는지도 글에 써주시면 감사 하겟음니다.
참고로 전 PC하궁 fire wire cable도 있어염
(06월11일)
오신2 : 빨리..주소록, 캘린더의 사용법, 마지막으로 메모에서 전자책 읽는 기능 좀 올려주세요....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06월15일)
힘_힘 : 감사합니다^0^;;막막했었는데;;정말 감사합니다^-^ (07월21일)
junhee : thx (0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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