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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iPod에 음악을 넣자! (PC용)


iPod 자체의 사용법은 컴퓨터의 사용환경에 관계없이 똑같다. 그러나, iPod을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부터는 컴퓨터의 OS가 무엇인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iPod은 매킨토시를 기준으로 포맷된 후에 운영 소프트웨어가 인스톨된 상태로 출하된다. 따라서, 윈도우즈 PC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즈에 맞게 다시 포맷해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의 차이 때문의 매킨토시와 윈도우즈 PC에서 사용하기 위한 기본 절차에 대해 개별적으로 설명하기로 했다. 지난 회는 매킨토시를 기준으로 설명했으므로, 이번 회는 윈도우즈 PC를 기준으로 강좌를 진행하겠다.


iPod을 통해 음악을 들으려면 iPod에 음악 파일을 집어 넣어야 한다. 생각 같아서는 버스카드처럼 iPod을 컴퓨터에 갖다 대면 '틱!'하는 소리와 함께 음악 파일이 iPod으로 옮겨졌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필자도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이다. "iPod을 컴퓨터에 가져다 대세요~ 그리고는 음악을 들으세요~" 또 아는가. 애플이 어느날 이런 제품을 내놓을지. 아무도 모르는 일이므로 속단하진 말자.

iPod에 음악을 집어 넣으려면 준비물이 필요하다. 첫째는 iPod이 있어야 할 것이며, 그 다음으로는 케이블이 있어야 한다. 케이블은 FireWire(IEEE1394) 케이블이나 USB 2.0 케이블이어야 한다. 본 강좌에서는 윈도우즈 계열의 PC 사용자들이 흔히 IEEE1394이라고 부르는 FireWire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설명할 예정이다. iPod과 케이블만 있다고 다된 것은 아니다. 컴퓨터가 있어야 한다. iPod, 케이블, 컴퓨터가 준비되었다고 해도 아직은 준비가 끝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iPod Software와 iTunes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iPod Software는 iPod을 포맷하고 iPod에 운영 소프트웨어를 인스톨하기 위한 것이다. 즉, 매킨토시용으로 포맷되어 나온 iPod을 윈도우즈용으로 다시 포맷하고 iPod 운영 소프트웨어를 인스톨하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이다.

iPod을 처음 쓰는 사용자 중에는 iTunes에 대해 익히 알고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나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잠깐 설명을 덧붙이고 넘어가기로 하겠다. iTunes는 애플사가 제작해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음악관리 소프트웨어이다. iPod에 음악을 넣거나 넣었던 것을 지우거나, 분야별로 분류하는 등의 일을 iTunes를 통해서 할 수 있다. 이것 뿐만 아니다. iTunes를 통해서 음악을 재생하거나 파일의 포맷을 바꾸는 등 아주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물론, iTunes가 아니더라도 Musicmatch Jukebox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도 iTunes를 이용해서 하는 대부분의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iTunes 만큼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간편한 사용법은 따라올 자가 없을 것이므로, 제발 다른 소프트웨어에 한눈 팔지 말고 iTunes를 열심히 사용하기 바란다.

아무리 마음이 급하다고 해도 아직은 iPod을 PC에 연결하지 말기 바란다. 연결해 봐야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iPod을 PC에 연결하기 전에 위에서 언급한 iPod Software와 iTunes를 먼저 인스톨해야 한다. 이 소프트웨어들은 iPod의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CD 안에 있다. CD를 분실하였거나, 최신 버전을 인스톨하고 싶다면 애플코리아의 사이트(apple.co.kr)를 통해서 다운로드 하거나, 키스맥(kissmac.com)의 iPod 자료실을 통해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CD를 PC에 넣어보자. 그림과 같은 대화상자가 나타날 것이다. 여기서 '확인'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확인' 버튼을 누르고 나면 설치마법사를 준비 중이라는 메시지 창이 나타난 후에 곧바로 iPod 그림이 있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여기서 '설치' 버튼을 눌러주면 iPod의 일련 번호 입력창이 나타나게 된다.

iPod의 일련 번호 입력창의 입력필드에 iPod의 시리얼넘버를 입력한 후 '다음' 버튼을 누르면, Windows용 iPod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계약에 관한 내용을 동의하는지를 묻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예'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넘어가보자. 사용자의 나라를 선택해주는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그대로 '다음' 버튼을 누른다.

그림에서 보는 것처럼 사용자의 정보를 입력하는 창이 나타나면 그에 해당하는 정보를 입력한 후 '다음' 버튼을 누르고 나면 iPod을 사용하는 시간대와 직업을 묻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자신에 맞는 내용을 선택한 후에 '다음' 버튼을 누르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폴더를 선택하기 위한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특정한 폴더나 파티션된 하드디스크에 넣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선택되어 있는대로 그대로 두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새로운 iPod을 구성해야 한다'는 메시지 창이 나타나면 '확인' 버튼을 누른다. iPod을 연결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iPod을 PC에 연결한 후에 '확인' 버튼을 누른다. 'iPod 구성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난 후에 바로 설치 마법사를 준비 중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후로도 몇개의 대화상자가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나면 iTunes 설치하기 위한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iPod을 윈도우 환경에 맞게 다시 포맷하고 iPod에 운영소프트웨어를 인스톨이 완료된 것이며, 이제부터는 iTunes를 인스톨하기 위한 과정이 시작된다.

iTunes를 설치하기 위한 첫 대화상자에서 '다음' 버튼을 누르면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에 동의할 것인지를 묻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동의함' 버튼을 누르고 다음으로 넘어가보자. 지금 설치하려는 iTunes에 대한 안내가 나타난다. 그대로 '다음' 버튼을 눌러 다음으로 넘어간다.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생성할 것인지, iTunes를 오디오 파일의 기본 플레이어로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그대로 두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iTunes를 설치할 폴더를 선택하는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그대로 두고 '다음' 버튼을 누른다.

iPod을 광고하기 위한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볼 것도 없이 '다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iTunes를 설정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화상자가 나타나고 잠시 후에 iPod을 다시 포맷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타난다.(사실상, 위에서 iPod을 이미 포맷하고 운영 소프트웨어를 다시 설치했기 때문에 이것을 굳이 다시 할 필요는 없다. 다만, 복원을 위한 과정을 알아본다는 차원에서 다음의 과정을 알아볼 것이다. 여기서 취소 버튼을 눌러주면 복원을 위한 과정은 모두 생략하게 된다. 취소 버튼을 누른 후에 뒤쪽에 나타나는 대화상자에서 '완료' 버튼을 눌러 주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게 된다. 물론, 다음의 과정을 밟는다고 해도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iPod을 포맷을 하고 운영 소프트웨어를 인스톨하는 과정을 한번 더 하는 것일 뿐 다른 것은 없다.) 여기서 '업데이트 버튼을 누른다.

iPod을 복원하기 위한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복원' 버튼을 눌러주고 정말로 복원할 것인지를 다시 묻는 경고상자가 나타나면 다시 '복원' 버튼을 눌러준다. 여기서 '복원'이란 iPod을 다시 포맷하고 iPod 운영 소프트웨어를 인스톨하는 것을 뜻한다. 복원이 진행되는 과정을 나타내는 진행바가 나타난 후에 복원 과정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잠시 기다리면 iPod이 재시동될 것이고 복원을 처음 시작할 때의 대화상자가 다시 나타난다. 대화상자에는 제품명과 고유번호 소프트웨어의 버전, 용량 등이 표시됨을 볼 수 있다. 이로써, iPod을 포맷하고 운영 소프트웨어가 인스톨되었다. 이제 복원 대화상자를 닫아도 좋다.

위의 과정을 거치는 과정에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라는 대화상자가 나타날 것이다. 여기서 '완료' 버튼을 눌러 컴퓨터를 다시 시작한다.

컴퓨터를 다시 시작하고 나면 iTunes가 자동으로 열리게 된다. iTunes를 처음 여는 것이므로 몇가지 동의절차를 밟아야 한다. 위의 그림 중 첫번째 그림은 소프트웨어의 저작권이 어쩌구저쩌구 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 사용 계약 동의서'이다. 여기서는 무조건 '동의'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 '동의' 버튼을 누르고 나면 iTunes의 메인 메뉴가 나타나기 무섭게 바로 'iPod 설정 지원'창이 나타난다. 이것은 처음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두번째부터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 설정창에는 iPod의 이름을 지정하거나 iPod을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 iTunes에 있는 내용을 자동으로 iPod에 카피하도록 하기 위한 설정 등이 있다. iPod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다 생소할 것이므로, 그저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좋다. '나의 iPod 이름' 입력란에 자동으로 입력되어 있는 것은 컴퓨터의 계정에 등록된 이름이 적용된 것이다. 즉, 나의 컴퓨터 계정의 이름이 'kissmac'이기 때문에 자동으로 'kissmac의 iPod'이라고 입력된 것일 뿐 큰 의미는 없다.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이름을 입력하면 그것으로 지정되는 것이다. 여기서 지정한 이름이 iPod의 새로운 이름이 되는 것이다. 당신의 사랑스러운 음악가에게 예쁜 이름을 붙여 보라. 그렇다고 너무 고민할 필요는 없다. 지어준 이름이 마음에 안들면 파일 이름 바꾸듯이 언제나 바꿀 수 있다. 여기서 '확인' 버튼을 누르면 iTunes가 컴퓨터 안에 있는 MP3 파일이나 AAC 파일을 검색하게 된다. 검색할 내용이 없다면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여기서, 지금 인스톨되어 있는 iTunes가 최신 버전이 아닐 경우에는 새로운 버전을 다운로드할 것인지를 묻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예' 버튼을 눌러 주면 웹브라우저에 애플사의 iTunes 다운로드 페이지가 표시될 것이다. 몇가지 정보를 입력한 후 'Download iTunes' 버튼을 눌러 보자. 파일을 다운로드하기 위한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파일을 저장한 후에 다시 인스톨하거나 바로 열기를 통해 다운로드한 파일을 바로 인스톨할 수 있다. 여기서는 '열기'를 눌러 보자.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에 바로 iTunes를 인스톨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애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로드하는 경우 영문버전이 다운로드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이럴 때는 애플코리아의 홈페이지(http://www.apple.co.kr/itunes/download/)를 이용하거나 키스맥의 iPod 자료실에서 한글버전을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정상적으로 다운로드가 되고 나면 그림과 같이 iTunes 설치를 위한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다음' 버튼을 눌러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앞에서 iTunes를 인스톨할 때 밟았던 과정을 그대로 밟는 것이므로 여기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인스톨을 위한 과정을 밟는 도중에 갱신을 위한 파일이 사용중이므로 응용프로그램을 종료한 후에 다시 시도하라는 대화상자가 나타난다. 열려 있는 iTunes를 종료한 후에 '재시도'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iTunes의 최신 버전의 인스톨이 모두 끝나고 나면 iTunes가 열리게 된다. iTunes가 열리고 나면 iTunes의 메인화면의 왼쪽 열에 있는 음원창의 '뮤직 스토어'가 선택되어 있을 것이다. iTunes는 음원창에 있는 목록이 선택되면 그 내용이 오른쪽 창에 보여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뮤직 스토어'의 내용이 오른쪽 창에 나타나게 된다. 오른쪽 창을 보면 'Music Store'라는 제목 아래 영어로 "당신네 나라에서는 음악을 살 수 없으니까 구경이나 해라."라는 뜻의 메시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운 장래에 iTunes Music Store가 우리나라에서도 서비스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것은 애플사가 국내 시장을 중요시 하지 않는 탓도 있지만, 국내 음반업자들의 이해관계가 실타래처럼 얽혀있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국내 음반업자들이 생쇼를 하든말든 우리는 온라인 음악상점의 진열장 정도는 구경할 자격이 있다. 그 화려한 진열장을 구경하려면 여기서 'OK'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윈도우가 너무 작아서 'OK' 버튼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윈도우 오른쪽 상단에 있는 '최대화' 버튼을 누르거나 오른쪽 아래의 모퉁이에 있는 주름을 잡아서 늘리는 방법으로 윈도우를 크게 해보자.

iTunes Music Store의 메인 화면은 마치 웹브라우저 같은 느낌이다. 각종 음반의 자켓사진과 더블어 베스트음악의 리스트 등이 잘 정돈되어 있다. 좀더 자세히 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클릭해 보라. 자세한 내용과 더불어 맛보기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 화면이 나올 것이다. 필자는 오른쪽의 끝 줄에 있는 'Today's Top Songs'의 리스트 중에서 1위곡을 클릭해 보았다. 1위곡의 자켓사진과 더블어 그에 대한 정보가 상단에 보일 것이다. 밑으로는 1위곡이 포함되어 있는 앨범 안의 음악 리스트가 보인다. 음악 리스트 중에서 듣고 싶은 곡이 있으면 더블클릭해 보라. 샘플로 30초 동안의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을 온라인으로 구입하지 않더라도 최신곡이나 히트곡을 조금씩이나마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이렇게 iTunes Music Store에서 음악의 앞부분만 조금씩 들어보는 재미도 있지만, iTunes Music Store를 또다른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iTunes에서 음악을 정리하다보면 특정 음악의 정보를 정확히 몰라서 애를 먹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게 된다. 이럴 때, iTunes Music Store가 좋은 정보원 노릇을 해준다. iTunes Music Store에 접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검색창에 자신이 찾고자 하는 가수의 이름이나 노래의 제목을 입력하는 것으로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검색창에 beatles라고 입력한 후에 리턴키를 쳐보라. Beatles의 각종 앨범 자켓과 그들의 노래 리스트를 볼 수 있다. 이것을 통해서 노래 제목, 아티스트, 앨범 이름 등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사실은 iTunes에는 이보다 더 간편하게 검색하는 기능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 강좌가 좀더 진행된 후에 설명할 예정이다.) 필자는 가끔씩 iTunes Music Store로 들어가서 최근 히트곡이나 전에 들었던 오래된 곡들을 찾아 듣는 버릇이 생겼다. 앞부분만 조금씩 들어보는 것만으로도 오래전에 즐겨 듣던 노래를 회상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필자의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어 잠시나마 행복에 빠질 수 있다.


이제 온라인 음악상점의 진열장 구경은 그만하고 iTunes를 사용하기 위한 기본 설명에 들어가기로 하겠다. iPod을 사고나면 당장 iPod을 이용해서 음악을 듣고 싶어 몸살이 날 지경일 것이다. 급할 수도록 돌아가라고 했던가. 아무리 급하다고 해도 텅 비어있는 iPod에서 음악이 나오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iPod은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통해서 음악 파일을 받도록 되어 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iPod을 연결하면 iTunes가 자동으로 열리고 그 속에 있는 음악이 iPod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iPod에 음악을 넣으려면 iTunes에 음악이 미리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iTunes에 음악을 등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제부터는 iTunes에 음악을 등록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음원창에 있는 '라이브러리'을 클릭해 보자.(이전 버전의 윈도우용 iTunes에서는 '보관함'이라고 표기했었다. 맥용 iTunes에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보관함'으로 표기하고 있다.) '라이브러리'를 클릭하고 나면, 오른쪽의 창에 '라이브러리'에 있는 음악의 목록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에는 iTunes로 가져온 음악이 전혀 없으므로 아무것도 없는 빈 목록만 나타나게 될 것이다. iTunes에 등록된 모든 음악은 '라이브러리'에 보관된다.
iTunes에 음악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MP3나 AAC 등과 같은 포맷의 파일들을 직접 가져오거나 오디오 CD의 음악을 특정 포맷으로 바꿔서 가져와야 한다. 우선, 오디오 CD에 있는 음악을 가져오는 방법부터 설명하기로 하겠다.

iTunes로 가져오고 싶은 오디오 CD를 컴퓨터에 넣어보자. 필자는 이승철의 라이브 공연 CD를 넣었다.(오디오 CD를 컴퓨터에 넣고나면 그림과 같은 대화상자가 나타날 것이다. 지금 넣은 오디오 CD를 어떤 방식으로 열 것인지를 결정해 달라는 것이다. 여기서는 '노래 보기'를 선택해 주기로 하자.)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음원창에 오디오 CD 아이콘과 함께 그 이름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오른쪽으로 오디오 CD 음악의 목록이 한글로 표기되어 있다. 이처럼 노래이름, 아티스트, 앨범, 장르 등이 별도의 입력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자동으로 표기되는 것은 CD를 제작할 때 그에 대한 정보가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는 노래이름에 Audio Track 01, Audio Track 02...와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게 마련이므로 이럴 경우에는 해당 음악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줘야 한다. iTunes는 사용할 수도록 대단히 똑똑한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 중의 하나가 음악의 정보를 온라인 DB를 통해서 받아내어 이를 자동으로 표기해주는 기능이다. 이것은 주로 팝송이나 클래식과 같은 영어권에 국한되어 있어서 다소 아쉽긴 하지만, 음악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는 측면에서 대단히 편리한 기능이다.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인데, 팝송도 아직 DB화가 덜되어서 완벽하게 되지 않는다고 한다. 팝송보다는 클래식 음악이 더 잘되어 있다는 것이 현지에 사는 그 친구가 전해준 이야기이다. 음악의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차후에 설명하기로 하고 여기서는 이쯤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오디오CD에 있는 음악들이 iTunes에 나타났으니, 이것으로 끝인가? 천만의 말씀이다. 그림에서 보여지고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오디오 CD에 이러한 곡들이 있다는 것일 뿐 아직은 iTunes로 가져온 상태가 아니다. 따라서, 오디오 CD에 있는 음악을 iTunes로 가져오는 일이 남은 셈이다. 오디오 CD에 있는 음악은 아날로그 신호로 되어 있다. 이것을 컴퓨터에서 쓰려면 디지털 신호로 바꿔야 한다.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꾸는 것을 인코딩한다고 한다. '인코딩'이라는 용어를 쓰면 왠지 어려운 생각이 들 것이므로 가급적이면 좀더 쉽게 설명하기로 하겠다. 그냥 오디오 CD의 음악을 iTunes로 가져온다고 하자. 오디오 CD의 음악을 iTunes로 가져오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음원창에 나타난 오디오 CD 아이콘을 끌어서 '라이브러리'에 떨어뜨리고 조금 기다리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AAC 포맷으로 바뀌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AAC 포맷으로 바꿔서 가져오게 된다. 물론, 아직까지는 대중성이 가장 높다고 할 수 있는 MP3 포맷으로 가져올 수도 있으며, 다른 포맷으로 가져왔다해도 나중에 MP3 포맷으로 바꿀 수도 있다.(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겠다.)

이처럼 오디오 CD를 통째로 가져오는 방법은 위에서처럼 오디오 CD 아이콘을 '라이브러리'에 떨어뜨리는 방법 이외에도 iTunes의 '가져오기' 버튼을 눌러주는 방법도 있다. iTunes 윈도우의 오른쪽 끝에 있는 버튼이 바로 '가져오기' 버튼이다. 이것을 꾸욱~ 눌러주는 것만으로, 오디오 CD 속의 음악를 iTunes로 가져오는 작업은 모두 끝나는 셈이다. '가져오기' 버튼은 수시로 바뀌는 가변형의 버튼이다. 오디오 CD를 넣기 전에는 '브라우즈' 버튼으로 있다가 오디오 CD를 넣고 나면 '가져오기' 버튼으로 바뀐다. 그리고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오디오 CD를 구울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디스크 굽기' 버튼으로 바뀐다. 그야말로 카멜레온 같은 버튼이다.

위에서는 편의상 오디오 CD를 통째로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지만, 오디오 CD 안에 있는 것 중에서 몇개만 가져 올 수도 있다. 이것 역시 위에서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즉, 오른쪽에 있는 음악 리스트에서 원하는 곡을 선택해서 끌어다가 '라이브러리'에 떨어뜨리면 되는 것이다.

오디오 CD에 있는 음악을 iTunes로 가져왔으므로 이것들을 iPod으로 보내주면 된다. iTunes에 있는 음악을 iPod으로 보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iPod의 연결 상태를 해제했다가 다시 연결해 주면 자동으로 iTunes에 있는 음악을 iPod으로 가져오게 된다. 얼핏 생각하기엔 iTunes에 있는 음악을 iPod이 무조건 가져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iPod과 iTunes가 서로 통신을 해서 iPod과 iTunes가 서로 다른 것이 있는지를 확인해서 다른 부분을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업데이트는 항상 iTunes에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하며, iTunes에 음악이 추가되면 iPod에도 해당 음악이 추가되고, iTunes에 있는 음악이 삭제되면 iPod에도 그 음악이 삭제된다.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iPod을 해제한 후에 다시 연결하는 것이 귀찮으면 메뉴를 통해서 iPod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즉, iTunes의 파일 메뉴에 있는 '~에 있는 음악 업데이트'를 선택해 주면 된다. 그림에는 메뉴의 이름이 '"kissmac의 iPod"에 있는 음악 업데이트'라고 표기되어 있다. 이것은 iPod의 이름이 'kissmac의 iPod'이기 때문이다. 독자의 iPod이 '예쁜이의 iPod'이라면 메뉴가 '"예쁜이의 iPod"에 있는 음악 업데이트'라고 표기될 것이다.

이렇게 iPod을 다시 연결해 주거나 '~에 있는 음악 업데이트' 메뉴를 선택해주면, 그림과 같이 iTunes의 메인창 상단 중앙에 있는 정보창에 'iPod 갱신 중 연결 해제하지 마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게 된다. 물론, iPod에도 '연결 해제하지 마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타나게 된다. 해제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정말로 연결을 해제하지 말아야 한다. 연결 해제하지 말라는데 꼭 연결을 강제로 해제해서 불상사를 겪는 사람들을 주위에서 많이 보았다. 절대로 청개구리는 되지 말자. 물론, 일반적으로는 연결을 해제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나오는 상태에서 연결을 해제한다해도 큰일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하드디스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시키는대로 하기 바란다.

iTunes에 있는 음악을 iPod으로 옮기는 작업이 모두 끝나면 iTunes의 정보창에 'iPod 갱신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이제 당신의 iPod을 들고 다니면서 음악을 즐기거나 친구들에게 마음껏 자랑하는 일만 남았다.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는 iPod의 연결 상태를 해제하라. 그리고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iPod의 음악을 들어보라.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이번회의 원고는 여기까지다. 다음 회에는 iTunes의 기본적인 사용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iPod과 iTunes는 떼어놓고는 말할 수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이다. iPod을 좀더 편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iTunes을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본 강좌는 iPod을 위한 것이 주목적이므로 꼭 필요한 것 위주로 설명하겠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개설될 iTunes 강좌에서 다룰 예정이다.



lin :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ipod가 여러가지로 참 마음에 들어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그 전에 텍스트(노래 가사, 그리고 혹시 외국어회화 등의 텍스트) 기능에 대해 좀더 자세히 그 가능성을 알고 싶습니다.
전철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서요.
음악 넣을 때 가사도 함께 넣는 방법도 추가로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11월14일)
윤승진 :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도 강좌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강좌가 진행된 후에 예정되어 있으니 조금 기다리셔야 할 듯합니다. (11월21일)
가가멜85 : 고맙구요 그런데 원래 영어로 메뉴가 나타나나요? (11월25일)
스누스누 : 저도 한참을 헤매다 겨우 했어여
바보같이 말이죠
(12월17일)
남윤현 : 컴퓨터에 저장된 mp3음악화일은 어떻게 넣어요?? (01월17일)
키스맥 : 1. 메뉴가 영어로 나오는 것은 영문판을 인스톨하셨기 때문입니다. 한글판을 인스톨하시면 해결됩니다.
2. 컴퓨터 안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 파일을 가져오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가져오고 싶은 음악 파일을 한꺼번에 선택한 후 iTunes 윈도우에 끌어다가 놓으면 됩니다.
(01월19일)
푸하하하 : 완전 감동 받았습니다~~

(02월15일)
깜찍이구니 : 오디오북 넣는방법좀 가르쳐 주세요 그거 때문에 . 정말 많이 돌아다녔는뎅 그런 방법은 없더군요 제발 플리즈 (03월27일)
sean션 : CD에 mp3파일을 200여곡 구웠습니다. 데이타로말이죠..
근데 i tunes에서 라이브러리로 곡들을 불렀지만.. 가져오기가 되질 않네요,, 데이타로 구운 CD... 어떻게 i pod으로 가져올수 있을까요?
(04월03일)
수밧 : mp3파일을 acc로 바꾸는건 어떻게 하나요? (09월21일)
키스맥 : 1. MP3파일은 그냥 iTunes 윈도우에 끌어다 놓으면 됩니다.
2. MP3 파일을 ACC로 바꾸는 방법은 iTunes에서 바꾸고 싶은 파일을 선택한 후 빠른메뉴에서 'AAC로 변환'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 메뉴는 iTunes의 'iPod 환경설정>가져오기'에서 AAC 인코더로 설정되어 있어야 나타납니다.
(10월30일)
한윤희 : 저는 씨디넣고 했는데 왜안깔리죠 ㅠㅠ?
(11월17일)
한윤희 : 산지 일주일이나지났는데 안깔아져서 ㅠㅠ 노래도 못듣고잇답니다 ㅠㅠ흑흑
(11월17일)
완전초보자 : iTunes 도깔았는데...아무리 음악CD를 넣어도 안떠요....

새로생기는 파일이 없어요..ㅠ.ㅠ
(11월18일)
아머리아뽀 : ㅠㅠ.. 님.. 제가 5세대를 사고 CD를 넣고 깔고 여타 저타..
제가 알아서 했는데-ㅅ-..
다시 지웠거든요.. 잘못한거 같아서..
근데 다시 깔고 재부팅하니까..
I-tune 설정 창이 안뜨고.. 그래서 아이툰 눌러봤더니..
경고! 레지스트리가 어쩌고.. 다른 cd소프트웨어 어쩌고라고..
ㅠㅠ.. 어쩌면 좋죠..
(01월05일)
주쌍 : 복원이 끝났는데도 계속
do not disconnect라고 뜨는데 어떻하죠-_-
계~속 떠요ㅠㅠ
(01월10일)
문출래 : 너무나 유익 했습니다,,,,, (05월08일)
green17 : itunes프로그램이 컴퓨터에서 지워졌는데,
다시 음악을 넣으려고 itunes프로그램을 깔게되면,
이전에 ipod에 있던 음악파일들은 다 지워지는건가요?
수동이나 그런 방식으로 ipod에있던 음악파일들을 안지우고
다른 음악파일들을 업데이트 할수있는 방법은 없는건가요?
너무 간절합니다.
꼭 알려주세요...
(10월17일)
애교덩어리 : CD에 있는 노래 말고 컴퓨터안에 있는 노래를 옮기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09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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