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맥 - OS X 10.3 매킨토시 전문 웹 매거진 웹진

  + 파일메이커 기초편
  + 4th Dimension
  + 리얼베이직
  + OS X 10.3
  + 홈페이지 만들기
  + 포토샵 강좌
  + 디카 완전정복
  + 실무로 배우는 Quark
  + MLayout
  + iPod 강좌
  + html 강좌
  + 간단매뉴얼&팁
  + 5세대 iPod 강좌
  + iTunes 한 컷 강좌
  + iPod 한컷강좌
            


10회. Utilities -1-


Utility란 용어는 사전적인 의미는 쓸모있는 것이지만 컴퓨터에서는 뭔가 문제점을 해결해주거나 조그만 용도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지칭한다. 물론, 이런 것들이 통합되어 거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수도 있지만 글을 쓴다거나 계산을 하는 사무용 프로그램이나 프로그램을 하는 프로그램 제작용 프로그램은 규모가 작더라도 유틸리티 라고 부르지 않는다. 말그대로 유용한 프로그램이라고 정의를 해두면 편리할 것 같다.
매킨토시를 오래 써오신 사용자들은 MacTools 나 Norton Utilities 같은 유명한 프로그램을 기억하실 것이다. 이같이 장애 복구용으로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아무래도 전문프로그램이 더 유용하겠지만 Mac OS X 팬서에서는 자체적으로 훌륭한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 Utilities 프로그램은 메뉴로 나와있거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 그것은 Application 폴더에 다시 Utilities 란 폴더로 들어가 있기 때문인데, 이같은 이유로 훌륭한 기능을 가진 Utilties 가 별로 사용자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호 부터는 필자와 함께 이 Utilities 를 살펴보도록 하자.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돌리다가 보면 영 프로그램 반응이 시원찮을 경우가 있다. 평상시 그러지 않았던 프로그램이라면 3가지 경우를 추측할 수 있다. 하나는 실행시킨 프로그램 이외의 프로그램이 엄청난 양의 CPU Utilization 을 잡아먹고 있는 경우, 다른 하나는 시스템에 프로그램들이 많이 실행되고 있어 사용할 가용메모리가 작아서 Swap 을 진행하고 있거나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 또 다른 하나는 자기 자신이 엄청나게 큰 CPU 를 잡아 먹고 있거나 Hang 이 걸린 경우이다.
이런 상황을 만나게 되면 원인을 알지 못할 경우 매킨토시에게 짜증을 내는 경우가 태반인데, 필자가 소개할 이 Utility 를 사용하면 매킨토시에서 돌아가고 있는 프로그램의 상태들을 파악할 수 있으므로 문제점을 해결할 실마리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먼저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자.
Activity Monitor 는 Applications 밑에 Utilities 밑에 위치한다. 더블클릭으로 실행시키면 덩그러니 빈화면만 보인다. 뭔가 잘못된 것일까 ? Activity Monitor 에서는 초기화면으로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는다. 우선적으로 화면에서 모니터 메뉴의 활성상태 보기를 선택해 보자. 그러면 화면에 활성상태 보기 윈도우가 나온다.

화면의 중앙에 있는 테이블에는 Process ID (PID), 프로세스 이름, 사용자, %CPU, # 스레드, 메모리 등의 필드가 표시된다. UNIX 계열의 컴퓨터를 다뤄보신 독자라면 이것이 많이 쓰이는 top utility 와 비슷하다고 느끼셨을 것이다.
사용자는 테이블 내의 내용을 참고함으로 해서 현재 수행중인 프로그램 ( 정확히 말하면 프로세스 ) 의 갯수와 사용자, 차지하고 있는 CPU, 메모리등을 알아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유용한것은 주로 CPU 의 사용량을 살펴보는 것인데, 시스템의 특성상 아주 오랜기간 CPU 를 잡아먹고 있는것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 물론 Rendering 프로그램이나 SETI@Home (* 버클리 대학에서 진행중인 외계 생명체 탐사 지원 프로그램, 전파망원경으로 수집된 정보를 전세계 사용자에게 배포하여 분석함으로써 외계생명체 탐사를 일반인들도 지원할 수 있게 해 준다.) 같이 지속적인 CPU 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시작후 몇초~ 몇분이내에 CPU 의 점유율이 떨어지는것이 일반적이다.
사용자는 테이블에서 각각의 타이틀 헤더를 클릭함으로 해서 표시되는 내용에 대해 정렬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물론, 필자가 소개했듯이 %CPU 로 정렬을 하는것이 유용하다.
윈도우의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각각의 버튼들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자

보내기 버튼은 현재 표시된 내용을 텍스트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적절한 위치에 Document 로 출력되게 된다.

프로세스 종료 버튼은 말썽을 부리는 프로세스를 선택후 종료시킬때 사용한다. UNIX 명령어중 Kill 과 같은 내용을 가진것이다. 단, 강제 종료시키는 것이므로 뒤끝이 안좋을 수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확인절차를 거치겠지 ?, 예상했던 대로 확인절차를 거치는 윈도우가 나온다. 최후의 선택은 사용자의 몫이며 책임도 역시 그렇다는것을 명심할 것!
정보입수 버튼은 선택된 프로세스의 정보를 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제공되는 정보로는 프로세스의 메모리 사용 상태, 프로세스의 스레드 및 포트 CPU 사용시간, 장애, Page 입출력, 메시지 입출력, Mach/Unix 시스템 호출등의 자세한 통계적 정보, 해당 로그를 열어볼 수 있는 파일 보기 기능등을 제공한다.
필터 항목은 돋보기 모양의 아이콘이 말해주듯 필터에서 쓰여진 내용을 포함하는 프로세스를 찾아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세스가 너무 많아서 찾기가 힘들때 쓰면 유용할 듯 하다.
옆에 있는 모든 프로세스.. 란 콤보박스가 있는데, 이것은 프로세스의 종류별로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선택되어져 있는 사항인 모든 프로세스, 계층/사용자별 프로세스, 활성/비활성 프로세스, window 로 표시되는 프로세스등을 검색해 볼 수 있다.
화면에 하단에는 각 항목별로 상태를 그래프로 표시해주는 기능이 있다. 이것 역시 매우 강력한 기능으로 필자가 보기엔 그 어떤 프로그램도 이보다 자세히 내용을 표시해주는 것은 없었던것 같다. 내용을 살펴보자.

CPU 는 현재 CPU 가 사용되고 있는 상황을 표시해 준다.
[% 사용자]는 사용자가 수행시킨 프로그램이 CPU를 사용하고 있는 비율이고,
[% 시스템]은 Mac OS X 팬서가 실행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CPU 의 비율이며,
[% Nice]는 낮은 Priority 로 실행되고 있는 프로세스들이 사용하고 있는 CPU 의 비율이다.
[% 대기]는 말그대로 CPU 가 쉬고 있는 비율을 가리킨다.

스레드는 프로세스 안에서 돌고 있는 내부적인 서브 프로세스를 말한다. 당연히 하나의 프로세스안에는 여러개의 스레드가 존재할 수 있다. 프로세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하나의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용어이다. 각각의 숫자는 현재 수행되고 있는 스레드와 프로세스의 갯수를 표시해 준다.

화면의 오른쪽에는 이와같은 내용을 그래프로 표시해 준다. 그래프는 일정시간동안 CPU의 사용상태를 보여줌으로 해서 현재 매킨토시가 어떤 상태로 동작해 왔는가를 가름할 수 있게 해준다.
만일, 표시되는 그래프의 색상이 마음에 안들면 ?, % 사용자, 시스템, Nice, 대기는 사용자가 색상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각각을 표시하는 색상이 버튼 모양으로 되어있다는 것을 눈썰미가 좋은 독자는 눈치 챘을 것이다. 버튼을 눌러서 각각 원하는 색상을 지정해 본다.
혹시 그래프 화면이 너무 작다던다 더 많은 기록의 추이를 살펴보고 싶다면 방법이 없을까 ?, 두드려 보라.. 두드리면 열릴것이다.. 란 말을 명심해 볼 일이다.

시스템 메모리는 현재 사용중인 메모리의 상태를 보여준다. 항목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기전에 가상메모리에 대한 개념을 간략하게 설명해야 겠다. 가상메모리(Virtual Memory, VM : Java 에서 말하는 Virtual Machine 과 혼동되지 않도록 주의, Java 는 그래서 JVM 이란 용어를 대신 사용한다 )는 디스크의 일부를 메모리처럼 사용하는 기법을 말한다. 즉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모리중 사용되지 않고 있는 영역을 디스크에 저장하고 더 필요한 프로그램에게 할당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다시 그 영역이 필요하면 로딩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때 메모리를 저장하고 다시 불러들이는 단위가 필요한데 이를 Page 라고 하며 이러한 동작을 하는것을 Paging 이라고 한다.

자, 그럼 항목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자.
Wired Paging 할 수 없는 절대적인 물리적 메모리 , 즉 아주 중요한 시스템 중심
활성 현재 사용중인 메모리
비활성 현재 사용중이지 않으나 메모리를 점유하고 있는 부분
사용됨 활성 메모리 + 비활성 메모리
여유공간 물리적 메모리 중 남아있는 공간
VM 크기 가상 메모리 설정 공간
Page 입/출력 이동되는 메모리 Page 양을 표시
메모리 영역도 간략하게 파이 모양의 차트로 살펴 볼 수 있다. 물론, 각각의 표시되는 색상도 조절 할 수 있다.

디스크 활성도 항목은 현재 사용중인 디스크의 사용 상태를 표시해 준다.
굳이 설명을 안해도 알것 같은 내용으로 읽기/쓰기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 준다. 우측에 표시되는 그래프는 초당 입출력되는 데이타의 양을 표시한다.
디스크 사용 항목은 선택된 디스크의 사용공간과 남아있는 공간을 표시해 준다. 물론 파이 차트를 통해서 쉽게 파악할 수있고 색상도 변경이 가능하다.
네트워크는 현재 매킨토시의 통신포트에 흐르는 데이터의 입출력 상태를 표시한다. 패킷단위의 입출력은 물론 초당 바이트 단위의 입력/출력을 그래프로 볼 수 있다. 물론, 색상 변경도 가능하다.

다시 모니터 메뉴로 돌아가서, CPU 사용보기를 선택하면 별도의 윈도우로 띄어지는 CPU 사용량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뒤에서 설명할 Dock 에 표시하기 기능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없다.

플로팅 CPU 윈도우는 사용자가 위치를 옮겨다닐 수 있는 녹색과 적색의 표시가 나오는 조그만 창을 띄움으로 해서 CPU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크기가 작고 얇기 때문에 화면이 작은 사용자도 화면의 한쪽 구석에 놓고 지속적인 CPU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수직과 수평표시를 선택할 수도 있고 표시하지 않게 하는 기능도 선택가능하다.

CPU 히스토리 보기는 CPU 의 사용상태의 추이를 표시해주는 기능을 보여준다. 어디서 많이 본 윈도우 아니던가 ?
CPU 히스토리 지우기는 CPU 사용상태의 추이를 지우고 새로 시작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고 현재부터 다시 모니터링 해야 할 필요가 있을때 유용할 듯.

다른 윈도우 위에서 CPU 상태보기 메뉴는 CPU 상태보기를 윈도우 표시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게 함으로 해서 다른 윈도우가 CPU 상태보기를 가리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다. 항상 위 표시 기능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될듯.

Dock 아이콘 메뉴는 Dock 에 표시할 기능을 선택하는 역활을 한다. 화면이 그리 크지 않지만 항상 Dock을 띄어서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Dock 에 표시를 하게 해주면 굳이 활성상태 보기 윈도우를 열지 않고도 Dock 으로 현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메뉴에는 CPU 사용보기/ 히스토리 보기, 네트워크 사용, 디스크 활성도,메모리 사용을 Dock 에 표시하게 끔 선택할 수 있다. 만일,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기를 원한다면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 보기를 선택해 준다.
사용자는 Dock 에 표시되는 아이콘으로 부터 활성상태 보기의 각종 윈도우를 표시하게 할 수도 있고 Dock 에 표시되는 항목도 바꿀 수 있다. 메뉴를 부르기 위해서는 Dock 에서 해당하는 활성상태 보기 아이콘을 지긋이 누르고 있어주면 된다.

업데이트 주기는 표시되는 정보의 수집주기를 설정한다. 너무 자주 정보를 수집하게 되면 그것이 결국 시스템의 부하로 연결되므로 적정한 수준을 확보해주는것이 좋다. 필자가 생각하기는 2초 내외의 주기가 적합할 듯. 물론 시스템 파워가 강한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더 짧은 주기도 무방하다.


콘솔은 사전적인 의미로 제어장치로 UNIX 계열의 컴퓨터에서는 각종 메시지가 출력되고 명령어를 입력할 수 있는 창을 의미한다. Mac OS X 팬서에서 제공하는 콘솔은 사용자가 평상시에는 볼 수 없지만 각종 프로그램을 실행할때 나오는 시스템 메시지와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팬서에서는 정확히 말하면 이런 메시지를 저장해 놓은 파일인 각종 log 를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콘솔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윈도우가 하나 열리는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Console.log 항목이다.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자체적으로 Console 출력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이럴때는 해당 log 를 열어보거나 프로그램이 연결해주는 Console 윈도우를 이용하면 된다.
Console의 환경설정은 단순해서, Console 메시지가 새로 업데이트 되었을때, Dock에서 아이콘을 움직여서 표시를 할 것인지, 아니면 윈도우를 먼저 띄어서 얼마 지난후 메시지를 표시할 것인지를 설정해 주는 기능을 한다.
만일 기본제공되는 Console.log 이외에 시스템이나 기타 관련 log 를 보고 싶으면 파일 메뉴상의 빠르게 열기 메뉴를 이용한다. 원하는 log 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글 - 11회. Utilities -2-
현재글 - 10회. Utilities -1-
이전글 - 9회. 시스템 환경설정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