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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Utilities -3-


이번회에서는 지난회에 이어서 팬서의 Utilities에 대해서 좀더 알아보도록 하겠다.

인터넷을 사용하고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를 가진 컴퓨팅 환경을 사용하게 되면서, 단순히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책상 위에 매킨토시를 놓고 사용하던 시절보다 많은 부분이 편리해 졌지만, 반면에 한가지 골치아픈 사항이 발생하게 되었다.

그것은 여러가지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이트들이 사용자 확인을 위한 ID와 암호를 요구하고, 또 메일을 주고 받기 위해서도 역시 사용자 확인을 위한 ID와 암호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사용하는 범위가 넓을수록 기억해야 할 ID와 암호가 많아지게 되는데, 기억력이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단순하게 같은 ID와 암호를 사용하면 되겠지 하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많은 사용자가 그럴듯한 ID를 이미 다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ID를 본인이 원하는대로 만들기도 쉽지 않은 노릇이다. 그렇다면 자동으로 로그인을 하거나 아니면 어느 사이트에서는 어떤 ID와 암호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기록해 놓으면 되지 않을까? 이러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이다. 이 키체인 프로그램은 가끔 말썽을 부리기도 하고, 대부분의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지 않는 미지의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지금부터 필자와 함께 그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지정된 서버로의 접근을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서 편리하게 해보도록 하자.

서버로의 접근은 팬서의 파인더 설명편에서도 보았듯이 팬서 메뉴에서 '이동'을 선택해서 서버에 연결을 선택한다. 그렇게 되면 서버에 접근할 수 있는 IP Address 를 넣는 영역이 나오는데 여기서 접근하고자 하는 서버의 정보를 입력한다. 입력을 마치면, 접속하고자 하는 서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Windows 장비에 접근을 하면 Workgroup에 사용자 ID, 암호를 입력하는 항목이 나온다. 바로 그 밑에 보면 Keychain에 내용저장이라는 체크상자가 있는데, 이것을 체크해 주면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이 입력한 ID와 암호를 기억해 준다.

일단 이 정보가 저장된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보자.(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은 응용프로그램 - Utilities 항목에 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윈도우가 하나 뜨고 타이틀에는 키체인:<현재사용자><현재상태>가 표시된다. 내용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접근했던 서버의 이름이 있고 종류로 인터넷암호가 설정된 항목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서버접근시 자동으로 만들어졌던 키체인이다. 내용을 살펴보려면 해당 항목을 클릭해서 선택한다. 선택이 되면 윈도우 하단에 속성과 접근이란 항목을 가진 내용이 표시된다. 속성은 말 그대로 만들어 놓은 키체인의 내용을 설명해 주는 항목이다. 이름, 종류, 계정, 위치 등이 나와 있고 이것은 사용자가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화면 하단에는 암호보기 체크상자가 있는데, 해당 키체인에 기록된 암호를 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암호보기를 눌러보면 키체인 접근이 항목사용을 허용하고자 하니 암호를 입력하라고 한다. 즉, 암호를 그냥은 보여주지 않고 한번 더 확인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확인 절차는 다음에 설명할 접근항목에서 조정할 수 있다. 그런데.. 키체인 암호는 무엇일까? 특별히 설정한 게 없는거 같은데... 초기 키체인 설정은 사용자 로그인 암호와 같게 설정되어 있다. 좀 더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위해 이 암호 설정은 사용자가 변경할 수 있다.
접근암호를 입력하면 이제 암호를 볼 수 있다. 이렇게 관리를 하게 되면 사용자가 ID와 암호를 잊어버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화면 하단에 있는 암호를 클립보드에 복사 기능은 암호를 클립보드에 복사해서 암호가 필요한 영역에 붙일 수 있도록 기능을 지원해주는 버튼이다.

접근조절에서는 속성에 대한 접근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항상 접근을 허용할지 아니면 접근허용전에 확인을 할지를 결정한다. 항상 암호를 넣는데 지쳐있는 사용자라면 이항목에 대한 접근항상 허용을, 보안을 지켜야 하는 사용자라면 접근허용전 확인-키체인 암호를 이용해 보안을 한번더 시켜주도록 한다.

이렇게 서버접근에 대한 키체인을 형성해 놓으면 다음에 서버에 접근할 때는 사용자가 ID나 암호를 넣지 않아도 바로 서버에 접근할 수 있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접근허용전 확인-키체인 암호를 선택해 놓은 상태라면 서버접근시 키체인 암호를 다시 입력해 주어야 한다.

이번에는 Mail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키체인을 알아보도록 하자. Mail 프로그램을 설정할 때 사용자는 접근하고자 하는 smtp 서버의 ID와 암호를 설정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단순히 수행한 경우라도 애플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Mail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내용이 그대로 인터넷 암호로 키체인에 저장되게 된다. ID와 암호는 프로그램 내부에서 접근하는 것이지만 Mail 프로그램은 키체인과 연동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반면에 Thunderbird 나 Eudora 같은 다른 Mail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는 키체인과 연동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는 사용자가 수동을 입력을 해주어야 한다. 수동으로 입력을 하는 것은 잠시후에 알아보도록 하자.

다음에는 키체인 설정을 이용해서 키스맥에 자동으로 로그인 하는 것을 해보도록 하자. 앞에서 Mail 프로그램에서 언급했듯이 엄밀히 말하면 키체인과 Safari가 서로 연동해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기능은 Explore나 FireFox(FireFox에는 자체적으로 ID, 암호를 기억하는 기능이 있다.)에서는 해당되지 않는다.

먼저 Safari 를 실행시킨 후 Safari 메뉴에서 환경설정을 선택한다. 환경설정 화면이 나오면 자동완성 탭을 선택하고 웹양식 자동완성에서 사용자 이름 및 암호를 선택해 준다.
설정이 끝났으면 Safari 상에서 키스맥에 접속한다. 접속 후 Login 항목에서 ID와 암호를 입력한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ID와 암호를 기억하게 하겠냐고 Safari가 질문하게 된다. 여기서 기억을 하겠다고 하면 이 내용이 자동으로 키체인에 저장된다. 다시 Safari 환경설정으로 가서 자동완성- 웹양식 자동완성-사용자 이름 및 암호의 편집 버튼을 누르면 Kissmac.com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다.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을 열어 보면 www.kissmac.com(<사용자 ID>) 로 항목이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놓은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Safari의 보기 메뉴에서 자동완성을 선택하여 자동완성 버튼을 Safari 상에서 표시하도록 해서 하거나 편집메뉴에서 양식자동완성을 선택을 해주어야 한다. 자동완성 버튼을 표시하도록 하면 버튼은 Backward, Forward 버튼 옆에 나타나게 된다. 준비가 되었으면 이제 자동으로 ID와 암호를 넣도록 해보자. 먼저 마우스 포인터를 가지고 가서 ID 항목의 입력부분을 클릭해서 선택한 후 자동완성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ID와 암호가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확인 버튼만 누르면 암호를 기억하지 못해도 편리하게 Login을 할 수 있다.(이 기능은 사이트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억력을 보완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즉 사용자가 임의대로 기록을 할 수 있다는 뜻인데, 이것은 간편하게 윈도우 상의 암호 버튼을 누르거나 파일메뉴의 새로운 암호항목을 선택해서 나오는 윈도우에서 항목(인터넷 항목일 경우는 주소), 사용자 ID, 암호 등을 기록해서 추가 버튼을 눌러 등록하면 혹시 잊어버렸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체인 접근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ID, 암호를 넣어주기도 하고, 관리를 해주는 매우 유용한 유틸리티이다. 한번이라도 ID와 암호를 잊어서 걱정했던 사용자에게는 사용해 보시기를 권하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Network Utility는 각종 네트워크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사용하는 네트워크 상태를 점검하고 싶다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해 볼 것을 권한다. 물론 여기서 지원하는 명령들은 모두 Terminal 상에서 지원되는 것으로 좀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형태로 지원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정보, Netstat, AppleTalk, Ping, Lookup, Traceroute, Whois, Finger, PortScan의 항목들이 보인다. 간략하게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정보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네트웍 포트의 상태를 보여준다. 인터페이스 정보로 MAC Address, 속도, 송수신 패킷 등을 볼 수 있다. 하드웨어적으로 포트의 상태가 어떤지 알아볼 때 유용할 듯하다.

Netstat는 주로 라우팅 테이블 정보를 보는데 많이 사용한다. 이 항목에서는 라우팅 테이블외에도 프로토콜별 네트워크 통계, 멀티캐스트, 소켓연결 상태보기 기능도 같이 제공된다. 라우팅 테이블이 갖는 의미는 원하는 곳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안될 때 목적지에 대한 Gateway가 제대로 설정되었는지 검사해 보는 것이다.

AppleTalk에서는 AppleTalk 통계, PRAM 설정값, 네트워크 상의 AppleTalk 영역 검사, 지정된 AppleTalk 구성요소 검색 등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다. 네트워크 상에서 AppleTalk를 사용하면 매우 유용할 것 같은 항목이다.

Ping은 네트워크 상에 접근하고자 하는 장비가 살아있는지 검사할 때 사용한다. 대상 장비의 네트워크 주소를 입력하고 Ping 버튼을 누르면 수행된다. 장비가 네트워크 상에 있고 제대로 동작하면 보낸 패킷수와 응답시간 등이 표시되고 그렇지 않다면 화면에 아무것도 표시되지 않다가 100% Packet Loss라는 메시지가 나올 것이다.

Lookup은 네트워크 상에서 대상장비의 정보를 얻고자 할때 수행한다. 이것으로 알 수 있는 정보는 서버의 이름, IP Address 등의 속성이다. Web Browser를 사용하지 않고 DNS 서버로부터 제대로 정보를 얻어오는지 검사할 때도 사용할 수 있는 항목이다.

Traceroute는 지정한 네트워크 목적지까지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접근하는지 hop을 볼 수있게 해주는 항목이다. 보통 특정 노드에 접근이 안될 때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검사할 때 사용한다.

whois는 검색하려는 도메인의 정보를 얻어오는데 사용한다. 여기서의 정보란 단순히 상태 정보가 아니라 도메인을 사용하는 회사의 주소, 전화번호 등의 Directory Service 수준의 정보를 말한다. whois 서버에 따라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원하는 정보가 잘 얻어지지 않으면 서버를 바꿔가면서 시도해 보기 바란다.

Finger는 사용자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한다. 정보를 얻으려는 사용자의 이름과 도메인을 입력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도메인들이 대부분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므로 내부 네트워크가 아니라면 정보를 얻기 쉽지 않다.

PortScan은 지정된 IP Address의 포트를 스캔해서 내용을 읽어내는데 사용한다. 포트를 스캔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어떤 포트가 열려 있고 어떤 서비스가 그 포트를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소프트웨어 복원 프로그램은 사용자가 매킨토시에 초기에 설치되어 오는 프로그램을 지웠거나 손상을 입혔을 경우 이를 복원할 때 사용한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해서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복원 CD를 넣으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이어서 CD가 마운트되면 해당 프로그램을 복사하거나 설치하면 된다.

사용자 중에는 사용하는 매킨토시의 일렬번호와 ROM 버전을 아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가장 저수준의 정보는 사용자에게 거의 열려있지 않다. 이런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System Profiler를 실행시켜서 보거나 애플 메뉴의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의 윈도우에서 자세한 정보 버튼을 클릭해서 수행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정보는 매우 자세해서 ROM 버전, 일렬번호, 캐시용량, 메모리 유형과 크기, 내장된 그래팩카드의 종류, 하드디스크 제조사 등 쉽게 알 수 없는 내용을 아주 손쉽게 알수 있다.

팬서를 사용하면서 그 누구도 이것이 UNIX 계열이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실행시켜서 UNIX Prompt를 보는 순간 그것을 실감할 수 있다. GUI 상에서 CUI 를 지원해주는 이 프로그램은 색상이나 폰트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고,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tcsh를 기반으로 사용할 수 있다. 터미널의 용도는 주로 Xcode를 사용하지 않고 프로그램 코드를 만들고 컴파일 하거나 좀 더 세세하게 시스템에 접근하고자 할 때 사용하면 유용하다. 예를 들자면 어떤 프로그램이 파인더 상에서는 그냥 하나의 응용프로그램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폴더로 되어 있어서 내부의 하나의 파일을 바꾸고 싶은 경우에는 파인더에서 손을 쓸 수 없다. 이럴 경우 터미널을 이용해서 접근하면 쉽게 내용을 바꿀 수 있다. 특히 팬서에는 VIM 에디터가 들어있어서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팬서에는 X11R6 Server가 같이 제공되어 다양한 X Windows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볼 수 있다. 만일 사용자가 X Window를 사용하는 환경 상에 있다면 팬서를 사용하는 또 하나의 잇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X11R6 디렉토리는 /usr/X11R6에 있다. bin directory 에는 여러가지 X11 Application이 있고 수행에 필요한 library도 lib directory 상에 제공된다. 보통 X11 프로그램에서는 3개의 버튼이 달린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매킨토시에서는 마우스 버튼이 1개 뿐이므로 이것을 Option, Command 키를 이용하여 Emulation하는 설정을 Preference의 입력부분에서 잡을 수 있다. 또한 출력부분에서는 화면 전체 출력여부와 알람발생 표시, 색상표시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처음에 X11을 실행시키면 덩그러니 Xterm 하나만 실행되게 된다. 하지만 /usr/X11R6/bin 디렉토리에 가보면 실행시킬수 있는 X Application 프로그램들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오랜기간 동안 팬서에 대해 알아보았다. 처음의 기획의도와는 달리 너무 오랜 기간동안 너무 좁은 영역을 다루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나름대로 잘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사용자에게 많이 소개하려고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글을 쓰고 있을 시점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으면 Mac OS X 10.4인 Tiger가 발매 될 것이다. 팬서가 발매된지 1년여가 지난 것으로 볼 때 상당히 빠른 발전이다. Sneak Preview를 통해 본 Tiger 는 Spotlight, Dashboard, iChat AV 등 150개 이상의 놀라운 기능을 제공한다니 사용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이를 기다려야 할 것 같다.

그동안 많이 부족한 강좌에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조금이라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필자에게는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다.



Evans :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12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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