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맥 - 리뷰 매킨토시 전문 웹 매거진 웹진
  전체보기
  iPod
  + iPod 본체
  + iPod 케이스
  + 필름류
  + 자동차용 액세서리
  + 기타
  AV기기
  + 이어폰
  + 스피커
  + 기타
  Mac/PC/주변기기
  PSP
  + PSP케이스/필름
  + 기타
  기타
            

Auto Adapter for Powerbook G4 and iBook


이성진 / 2004-06-23

우리나라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2003년말 현재 1458만 7천대로 집계가 되어있다. 인구 3.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 된다. 자동차가 많다고 함은 이동수단으로서 그리고 화물운송 수단으로서의 자동차의 쓰임새와 그 비중이 날로 증가함을 의미한다. 또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많은 수가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으며, 노트북과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노트북의 배터리는 노트북의 기종과 사용환경에 따라서 차이가 나지만 대개는 2~3시간 내외라고 보면 틀림이 없다. 노트북의 사양서에 기재되어 있는 배터리 지속시간은 최상의 조건에서 측정한 결과를 기록한 수치일 뿐이며 일반적인 사용패턴에는 다소 사양서에 기재된 지속시간보다는 짧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적어도 노트북 이용자의 두터운 층은 학생, 영업사원 또는 상담원 등 이동이 잦은 분들일 것이다.

하루에 3시간 안팎의 사용시간 만으로는 외부에서 충분한 업무를 볼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별도의 전원어댑터를 들고 다니는 경우가 발생하게된다. 특히 자동차 운전자의 경우는 노트북을 이용하여 GPS나 영화관람 등 무언가 자동차 주행중의 특권(?)을 누리고자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노트북의 사용시간을 늘려주며 더불어 충전도 가능케 하는 자동차용 노트북 어댑터이다. 차량용 노트북 어댑터는 대부분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시가잭 (Cigar Jack)의 12V-24V의 전기를 이용하여 전력을 공급받게 된다. 따라서 별도의 인버터(DC에서 AC로 바꾸어 주는 장비)가 필요없게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 역시 자동차에 놓아두고 언제든 충전 및 장시간 노트북 운용에 문제가 없는 차량용 어댑터가 되겠다. 물론 이 차량용 어댑터는 Apple Powerbook G4 Titanium, Aluminium과 iBook G3, G4 Dual USB에서 사용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의 생산회사는 Smart Disk (http://www.smartdisk.com)로서 차량용 어댑터 뿐만 아니라 하드디스크, Firewire외장 CD R/W, USB Flash Drive, Film Scanner등 여러종류의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를 제조 및 판매한다.

한번 제품을 살펴보자. 차량용 어댑터 본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포장도 제품의 사이즈보다 약간 큰 정도이다. 제품의 색깔은 케이블부터 어댑터 본체까지 검정색이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짙은 회색빛을 지니고 있다. 케이블은 제품의 양옆으로 자동차의 전원과 연결이 되는 시가 잭과 노트북 본체로 연결이 되는 어댑터 잭이 연결이 되어있다.

전원은 12V으로 공급되는 자동차 내의 시거잭에 간단히 꽃으면 된다. 물론 안전을 위해서 플러그 안에는 휴즈가 내장이 되어있으며 휴즈의 규격은 10A 220V이다.

어댑터를 보호하거나 자동차 전기계통의 보호를 위해서 휴즈는 꼭 필요하다. 특히 자동차의 전원은 자동차 전기 계통 특성상 일반적인 교류 전원에 비해서 불안정하며 출력되는 전류의 양도 변한다. 따라서 휴즈가 없다면 자동차 또는 어댑터 자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사용하다가 휴즈가 단락되어 휴즈를 새로 바꾸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반드시 정격의 휴즈를 사용하기 바란다. 철제 핀이나 기타 도통(道通; 전기가 통하는)이 가능한 물건으로 휴즈를 대체하여 급하게 사용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한다. 불안정한 전기의 입력으로 휴즈가 단락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어딘가 합선이 되거나 과도한 배터리 용량 사용으로 인한 문제일 수 있다.

어댑터 본체와 시가잭 플러그에는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녹색 LED가 부착되어 있으며 이 LED로 어댑터의 작동 상황과 문제점을 쉽게 파악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각 램프의 점등 및 소등에 대한 어댑터의 작동상황
어댑터동작
확인램프
전원인가
확인램프
상태 및 조치사항
켜짐
켜짐
정상 동작 상태
꺼짐
꺼짐
1. 시거잭 플러그를 시거잭에 올바로 꽂혀있나 확인해 본다.
2.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지 않은 경우 (차키가 OFF)에는 전원이 인가되지 않는다.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ON상태로 차키를 돌린다.
3. 시거잭 플러그 안에 있는 휴즈가 단락되었다. 휴즈를 교환한다.
꺼짐
켜짐
1. 어댑터 자체의 문제 발생으로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2. 시거잭 플러그로부터 어댑터 본채로 들어가는 선이 끊어진경우에도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노트북에 연결되는 플러그는 현재 출시되고 있는 모든 Powebook과 iBook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다. 간단히 노트북의 전원플러그에 꽃아서 사용하면 된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아시겠지만 노트북에는 각 기종마다의 전력사용량이라는 것이 설정이 되어있다. 따라서 차량용 어댑터의 경우 사용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력사용량보다 큰 어댑터를 사용하는 것이 노트북에 무리를 주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본 리뷰제품에는 이 제품의 특성을 알 수 있는 사양이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이 제품을 생산하는 SmartDisk사의 홈페이지에도 사양서는 게시되어 있지 않았다. 따라서 SmartDisk사에 기본적 사양에 대해서 E-Mail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였다.

이후에 SmartDisk사에서 사양서가 도착하게 된다면 본 홈페이지를 수정하여 본 제품에 대한 사양서를 게시하도록 하겠다.

전원과 관련된 제품의 리뷰를 위해서는 최소한 1달이상 지속적 사용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제품 대부분이 짧게는 1-2일, 길게는 1~2개월이내에 그 문제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어댑터류는 정밀제품이기 때문에 약간의 전원관리의 문제가 생겨도 노트북에 상해를 입힐 수 있다는 판단하에 일단 필자는 이 차량용 어댑터를 1달이상 사용을 하였다. 물론 협찬사에서의 배려가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일단 "제품의 안전상 문제"가 없다는 게 필자의 결론이다. 이 제품을 필자의 파워북 G4 1GHz에 연결을 하고 '서울-여수-울산-구미-대전-서울'이라는 1300Km가 넘는 거리를 실제로 주행을 해 보면서 시험을 해 보았지만 제품의 문제는 없었고, 필자의 파워북 또한 문제가 없었다.

테스트 조건
차량
현대 AVANTE XD 1,500cc (2003년식)
시가잭 출력 전압
11.6V-14V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짐)
차랑 배터리 용량
60 A (2003년 2월부터 사용)
시가잭 연결사용장비
iPaq 3850용 차량 충전기
Skylife Set top box (현대)
BS위성수신용 안테나 (현대, 자이로스코프&콘트롤러)
145W DC to AC 220V 인버터
Analog-DV컨버터 (canopus DV-100, 인버터에 연결))
Auto Adaptor for Powerbook G4 and iBook (SmartDisk)
노트북 연결사용 장비
axiom GPS USB Receiver (VirtualPC로 연결 GPS Navigation)
ATI Xcaim TV USB (일반 TV수신용)
Audio Out Jack (카팩으로 연결)
Canopus DV-100 Firewire (Skylife위성수신용)
사용 어플리케이션
Vidi (Firewire DV포맷 모니터링 프로그램, Skylife 시청용)
Virtual PC 6.0.1 (GPS Navigation Program 구동용)
EZguider 3.4 (GPS Navigation Program)
iTunes (MP3음악 청취용)
테스트 일시
2004년 6월 1일 ~ 3일 (2박 3일간)
테스트 장소
서울-천안-여수-부산-양산-울산-경주-구미-김천-서울
총거리
1,300 Km (약)
차량운행시간
총 : 18시간 (약) / 최대연속 : 7시간 (약)

이정도의 테스트 조건이라면 본 어댑터의 성능실험으로는 충족되지 않을까 싶다. 자동차 시가잭에 연결되어 있는 장비들과 노트북에 연결되어 있는 장비 그리고 구동 프로그램으로 보았을때 '혹독'한 테스트 조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이런 장거리 운행이 가능했던 것은 필자가 다니는 회사의 출장계획과 맞물렸기 때문이며 이 차량용 어댑터의 테스트를 위해서는 참으로 좋은 기회였음이 분명하다.

단지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첫번째, 노트북에 맞물리는 플러그부분이 약간 헐겁게 되어 있다. 그래서 끝까지 플러그를 컨넥터에 꽃아주지 않으면 대략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항상 플러그를 꽃아서 충전상태인지 아닌지를 확인하자!

두번째, 생각외로 충전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일단 차량용전원을 쓰기 때문에 시시각각 허용되는 전류의 양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필자와 같은 조건의 혹독한 상황에 더하여 저녁에 전조등을 켜고, 에어콘까지 틀게 된다면 노트북에 충전이 되는 소요시간은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 조절은 어댑터 자체가 해주게 되며 필자가 알고 있기로는 최소 요구 전력사양은 50W로 알고 있다. 따라서 50W이상의 전력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동차의 전체 잉여전력이 50W이상이 되어주어야 한다. 심할 경우는 노트북 충전이 완료되기까지 5시간 이상이 걸렸던 적도 있다. 물론 이런 엄청난 충전소요 시간이 나오기 위해서는 최악의 조건과 노트북이 잠자기 상태가 아닌 CPU가 매우 바쁘게 작동할 경우의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2-3시간 정도는 무리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세번째, 일단 노트북에 연결이 되면 어댑터는 뜨거워진다. 완전충전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그리 심하게 뜨겁지는 않으나, 충전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전력소모량이 많아지게 되머 어댑터의 열기는 고조된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 손 못댈정도로 화끈한 어댑터는 아니니 말이다.

그 외에는 전혀 손색이 없는 차량용 어댑터였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노트북을 쓸일이 점점 많아지고 이동하는 일도 점점 많아지는 정보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거래처와 거래처를 오가면서 그리고 먼 장거리 여행을 하면서 노트북의 용도는 커지고 있다. 안전하고 유용한 차량용 어댑터라면 걱정없이 지속적으로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멀티미디어(?)생활 및 움직이는 사무실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단 운전중에 운전자는 절대로 노트북을 조작하지 말자!



다음글 - iPod용 코르크 스탠드
현재글 - Auto Adapter for Powerbook G4 and iBook
이전글 - Griffin사의 보이스 레코더 iTalk